단체 예약 미끼로 식당 업주들 속여 300만 원 가로챈 6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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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단체 손님 예약을 원하는 사람인 것처럼 접근해 식당 업주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이 남성은 약 3개월 동안 의정부 지역 식당 9곳을 상대로 같은 수법을 반복해 약 3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지난달 18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경기 의정부시 일대 식당들을 찾아 단체 주문을 하겠다고 말한 뒤 업주들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금은 없고 수표만 가지고 있다”며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저녁에 단체 손님들과 함께 식당을 방문해 빌린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다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를 본 업소는 모두 9곳이며, 피해 금액은 약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주들은 경기 침체로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단체 예약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에 처음 보는 남성에게도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3년 같은 방식으로 약 23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해에도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단체 주문이나 대량 예약을 앞세워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신원과 예약 내용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문제다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