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내가왕이다 삼성 vs SSG
브론즈
내가왕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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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간 : 17시00분
삼성 분석
선발투수 - 양창섭(4승0패 ERA 4.43)
직전 등판이었던 KIA와의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호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양창섭의 가장 큰 약점은 경기별, 혹은 이닝별로 피칭 컨디션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제구가 긁히는 날에는 웰컴 존 구석을 찌르며 효율적 투구를 하지만 밸런스가 한 번 흔들리면 실투가 가운데로 몰려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이번 상대인 SSG를 상대로 지난 맞대결에서 0.1이닝 2실점으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타선 - 전날 경기에서 홈 이점과 홈 팬들의 열기를 100% 활용한 파괴력을 보여줬습니다.
상대 외인 선발 베니지아노와 후속 불펜진을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전병우의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홈에서 경기 후반 대타 작전이나 하위 타선에서의 깜짝 장타가 자주 연출되어 상대 마운드를 끝까지 압박하는 힘이 좋습니다.
불펜 - 3이닝을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마무리 김재윤이 퍼펙트한 피칭으로 뒷문을 잠그며 세이브를 챙긴 점은 향후 타이트한 접전 상황에서 삼성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SSG 분석
선발투수 - 토마스 해치(0승0패 ERA 0.00)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올해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펄스 뱅크 필드 무대에서 2승 ERA 4.01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타자 친화적이고 고지대가 많아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환경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나름대로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임을 의미합니다.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과 볼 끝 무브먼트를 대구 구장의 특성에 맞게 얼마나 가다듬었느냐에 달렸습니다.
타선 - 직전 경기에서 후라도를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6점을 올리는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상대 1선발을 공략하며 원정길에서 타격 사이클을 끌어올렸다는 점 자체는 분명 유의미한 수확입니다.
장타력을 갖춘 중심 타선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배트 중심에 맞추며 득점권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불펜 - 문제는 2경기 연속으로 이어진 불펜의 방화와 공략 실패가 팀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2.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무려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자멸했습니다.
현재 계투진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를 겪고 있습니다.
최종 PICK! 삼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