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MLB 마이애미 VS LA다저스 분석
아이언
분석왕
34
0
마이애미 말린스 (HOME)
선발투수 : 라이언 구스토
이번 시즌
1승 4패 / ERA 4.23
LA 다저스 (AWAY)
선발투수 : 블레이크 스넬
이번 시즌
3승 1패 / ERA 1.97
[종합 코멘트]
이번 경기는 LA 다저스 쪽으로 보겠습니다.
다만 이 경기는 처음 5경기를 골랐을 때보다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오타니가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면서 이번 마이애미 원정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이름값만 보면 상당히 큰 공백입니다. 그래도 최근 다저스 경기 내용을 보면 오타니가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는 동안에도 타선이 상당히 잘 돌아갔습니다.
다저스는 현재 7연승 중입니다. 최근 홈 9경기에서 58점을 뽑았고 경기당 평균 6점이 넘습니다. 직전 신시내티전에서는 14대1로 크게 이겼는데 베츠가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터커도 3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 10경기 연속 안타 중이고 이 기간 35타수 18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빠져도 베츠, 터커, 테오스카 쪽에서 공격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게 다저스를 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선발에서도 다저스 쪽에 무게를 두겠습니다.
스넬은 시즌 3승 1패 ERA 1.97입니다. 부상 때문에 시즌 이닝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내용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마이애미는 구스토가 나옵니다. 1승 4패 ERA 4.23이고 WHIP도 1.41입니다.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주자를 계속 내보내기 시작하면 장타 한두 개로 경기가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애미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마이애미는 메츠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줬고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입니다. 마지막 경기는 14점이나 뽑았는데도 15대14로 졌습니다. 타선은 살아날 여지가 있지만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다저스를 무조건 편하게 볼 경기는 아닙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홈에서 꽤 강한 편이고, 특히 좌완 상대 성적도 체크해야 합니다. 또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다저스 원정에서 3연전 중 2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상대전적만 보면 다저스가 일방적으로 압도한 팀은 아닙니다.
다저스 쪽에서는 오타니 이탈뿐 아니라 프리먼도 오른쪽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프리먼은 부상자 명단까지 갈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경기를 쉬었고 이번 경기 출전 여부도 컨디션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타니까지 빠진 상태에서 단순히 다저스 이름값만 보고 강하게 들어갈 경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승패 하나를 고르라면 다저스입니다.
가장 크게 보는 건 스넬과 구스토의 선발 차이입니다. 오타니가 없는 타선의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베츠와 테오스카를 중심으로 다저스 타선 흐름이 좋고, 최근 7연승 과정에서 오타니가 거의 뛰지 못했는데도 계속 점수를 만들어냈습니다.
스넬이 초반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준다면 구스토를 상대하는 다저스가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오타니 결장 때문에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강하게 보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최근 팀 흐름과 선발 매치업을 함께 놓고 보면 마이애미보다는 다저스 쪽입니다.
[추천 픽]
LA 다저스 승
[한줄 요약]
오타니 이탈이라는 큰 변수는 있지만 스넬과 구스토의 선발 차이, 다저스의 7연승과 최근 타선 흐름을 더 높게 보고 LA 다저스 승으로 가겠습니다.